COVID-19 감염 후 설명되지 않는 호흡곤란으로 호소하는 환자에게 심폐운동부하검사는 유용하다.
Mancini, D.M. et al. J Am Coll Cardiol HF. 2021;9(12):927–937.
1. 배경
COVID 후 회복된 환자 중 약 20% 정도는 수개월간 비전형적인 가슴 통증, 피곤함,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을 모아서 postacute sequelae of SARS-CoV-2 infection(PASC)라 한다. 또한 심한 피곤함, 인지 저하, 수면 장애, 근육통을 보이는 myalgic encephalomyelitis/chronic fatigue syndrome(ME/CFS)가 동반되기도 한다.
2. 환자 및 연구 방법
심폐 운동 부하 검사는 설명되지 않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호흡 곤란의 원인을 찾고 운동 능력을 평가하는데 가치 있는 검사이다.
COVID-19 후 PCR 검사에서 음전 되었고 폐 기능, 흉부 xray, 흉부 CT, 심초음파에서 모두 정상 결과를 보이나, 3개월 이상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평균 45±13세, 남성 18, 여성 23명)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3. 연구 결과
평균 좌심실 박출률은 59±9%이었다.
평균 Peak VO2 : 20.3 ± 7 mL/kg/min (77% ± 21% predicted VO2), VE/VCO2 slope : 30 ±7, PetCO2 at rest : 33.5 ± 4.5 mm Hg 이었다.
환자의 58.5%는 peak VO2 <80% predicted였으며 모든 환자에서 운동 시 peak VO2<80%에서 제한이 있었다.
환자의 88% 및 정상 peak VO2를 보이는 17명 중 15명은 환기장애(숨 쉴 때 불편함, 저 탄산증, VE/VCO2 slope 증가)가 있었다.
46%는 ME/CFS 진단 기준에 충족했다
4. 결론
COVID-19에서 회복된 뒤에도 많은 환자들이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으며, 심폐 운동 검사가 불분명한 호흡곤란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