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an Heart Journal, Volume 43, Issue 9, 1 March 2022, Pages 895–904
1. 환자 및 연구방법
스웨덴의 국가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하여 2,201,284명의 산모를 추적 관찰하였다. 1973년부터 2015년
사이에 분만한 산모를 포함하고 이전에 심부전이 있었던 산모, 다태아, 기형아 분만 산모는 제외하였다.
연구 대상자를 임신 기간에 따라 세분화 하였고 extremely pre-term (22–27 weeks), moderately
pre-term (28–33 weeks) , late pre-term (34–36 weeks), early term (37–38 weeks), full term (39–41 weeks,
used as the reference group), and post-term (≥42 weeks) 조산 (pre-term delivery)은 37주 전에 분만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심부전의 발생은 분만 30일 이후에 발생한 심부전 진단 코드를 (ICD)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과거의 같은 생활환경을 유지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형제자매 분석도 같이 시행하였다.
2. 연구결과
총 2,201,284명의 산모 중 749,942명 (2.93%) 이 Pre-term or early-term을 하였고, 19,922명 (0.9%)의 여성들이 심부전을 이후 진단 받았다. 이들 여성들의 출산 나이는 27.3 (mean: 27.7 ± 5.2) 이었고,
심부전을 진단 받은 나이는 60.7 (mean: 59.3 ± 10.9) 이었다.
나이, 사회, 경제적 환경 및 여러 인구학적 특성과 의학적 상태를 포함한 다변량 분석에서 짧은 임신 주수는
심부전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extremely pre-term 1.75 (95% CI: 1.43–2.13), any pre-term 1.76 (1.69–1.84), early-term delivery 1.22 (1.18–1.26)
특히 분만 후 첫 10년 이내에 심부전을 진단 받은 산모의 75.6%가 조산을 경험했던 산모로 드러났다.
측정이 불가능한 가정 생활 요인을 통제하기 위해 시행한 형제자매 분석에서는 조산을 경험한 산모는
full-term의 분만을 한 자매에 비하여 분만 10년 이내에 심부전을 경험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HR =4.32,95% CI =1.47–12.69)
3. 임상적 의의 및 결론
Pre-term or early-term 분만으로 태어난 아이의 심장에 관한 관심과 연구는 많았지만 그 산모의 심부전
발생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본 대규모의 국가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산모에게 Pre-term or
early-term 분만이 중요한 심부전 발생의 위험 요인임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위험은 분만 후 40년간 지속되었고 같은 생활환경을 유지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형제자매 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조산의 과거력이 있는 여성에게 있어서 좀 더 세심한 심부전 모니터링과 위험 요인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