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KSE Echo Webinar

2025년 08월 20일, 온라인

가톨릭의대 김지현

Master Class, beyond the Basic of echo

처음 금번 웨비나의 패널 제의가 왔을 때 다른 패널, facilitator 교수님들처럼 쉬운 주제이구나 생각하고 편히 수락 회신을 하였는데 다시금 연자 교수님들의 성함을 확인하고 보니 Basic course가 아닌 master class의 패널 역할이라 부담스러운 마음과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게 돼 설레는 마음이 교차하였습니다. 세 분의 대가 교수님들의 명강의를 들으면서 심초음파를 통한 수축기능, 이완기능을 평가는 단순히 LVEF, RWMA, grade of diastolic dysfunction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개개인의 환자의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하는 모든 parameter가 이 두 기능을 논하기 위함이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퀄리티를 갖춘 심장영상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심내막을 구별하기 위한 적절한 gain 값 선택, 검사 중 환자에게 지속적인 호흡 조절을 하여야 하는 아주 기본이나 간과하면 안되는 영상 획득 방법을 강조하시는 것을 넘어 흔히 검사실에서 간과하기 쉬운 stroke volume 값이 여러 오류들로 낮게 측정되지 않았는지 정말 낮은 SV 값이 잘 계측된 것인지 각각의 상황에 대해 적절한 증례를 들어 열띤 강의를 해주신 송재관 교수님을 필두로 금년에 새로 나온 이완기능 평가의 ASE 진료지침 전반에 대한 update를 강의해 주신 오재건 교수님의 강의는 이전 진료지침에서 다소 모호하였던 내용이 새로운 진료지침에선 보다 직관적이고 임상 적용이 용이해졌다는 점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음날로 저희 애코방 검사실 여기저기에 붙어있던 지난 진료지침의 이완기능 평가표를 떼어내고 새 fl진단기준 모식표로 바꾸어 이완기능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좌심실 기능평가의 임상적용에 대해 하종원 교수님의 증례를 기반으로 한 강의 중 인상적이었던 대목은 restrictive physiology를 보이는 환자에서 무심히 베타차단제 사용하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는 점과 mitral inflow로 환자의 이완기능 뿐만이 아니라 여러 clinical illness가 동반된 환자들의 volume status를 평가할 수 있다는 임상적인 접목, exercise stress echo의 유용성이었습니다.

세 교수님들의 열띤 강의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팅창의 질문 수준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실제 측정하는 값과 진단 기준 간의 mismatch에 해당하는 증례를 들어 여러 질문들은 해 주셨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해 드리기엔 시간적 제약이 너무 아쉬워 향후 웨비나 혹은 심초음파 학술대회 주제로 이런 증례를 모아 서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 있어 추후 웨비나 혹은 학회에서 잘 다루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