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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학술지(CMSJ)
주요 논문 정리

Prediction of Progression of Coronary Atherosclerosis Using Molecular and Imaging Biomarkers

Cardiometab Syndr J. 2024 Mar;4(1):1-8. 
https://doi.org/10.51789/cmsj.2024.4.e5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흡연, 비만과 같은 전통적 위험 요소들은 동맥경화성 관상동맥질환의 발병 및 진행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들을 통해 규명이 되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치료는 관상동맥병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사항이다. 하지만, 전통적 위험 요소만의 분석으로는 관상동맥질환의 존재와 주요심혈관사건의 발병을 예측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 따라서, 관상동맥질환의 진행과 관련된 새로운 이미징 및 분자 바이오마커를 개발해야 하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관상동맥 CT (CCTA)는 특히 관상동맥협착을 진단하는데 있어 그 진단 정확도가 높아 최근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또한 CCTA는 volume rendering, 다면 재구성, 그리고 단면 이미지를 사용하여 관상동맥 동맥경화 정도나 그 성상을 평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본 종설의 저자는 일본의 후쿠오카 대학병원에서 CCTA를 촬영한 환자들을 모집하였고, CCTA를 특수 영상기법으로 분석하여 관상동맥질환과 주요심혈관사건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로서 CCTA 영상에 특수 영상기법을 적용하여 측정한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 면적, 심장막 지방 면적, 및 psoas major muscle index (= psoas major 근육의 면적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과 새로운 분자 바이오마로써 pentraxin-3 (= 염증 표지자) 및 high-density lipoprotein (HDL) functionality (= in vivo system에서 HDL에 의해서 cholesterol이 efflux 되는 수치를 계산함)를 제시하였다.

Associations Between Fasting Glucose and Cardiovascular Disease Mortality in Cancer Survivors: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Cardiometab Syndr J. 2024 Mar;4(1):9-19. 
https://doi.org/10.51789/cmsj.2024.4.e1

암 환자들에 있어 치료의 거의 모든 초점이 암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이 간과되는 면이 있다. 혈당이 높으면 심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잘 입증되어 있는데 고혈당의 효과는 인종이나 나이 및 기저질환마다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암 환자에서 고혈당이 심혈관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는 매우 적다. 이 연구에서는 암 생존자들 사이에서 공복혈당 수치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한국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09-2010년 건강 검진을 받은 암 환자들 중 201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5년 이상 생존한 환자들을 분석하였다. 이미 알려진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총 177,774 명의 암 생존자들(평균 연령 60.7±11.9년, 여성 57.8%)을 분석하였고, 공복혈당 수치와 전체 심혈관질환 사망 발생률 사이에 역 L자 형태의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공변량을 보정한 후, 심혈관질환 사망 발생 위험비율(95% 신뢰 구간[CI])은 각각 공복혈당 <70, 70-99, 100-125, 126-179, ≥180 mg/dL에 대해 1.14 (0.72–1.82), 1.00 (기준), 1.02 (0.94–1.11), 1.40 (1.24–1.58), 2.28 (1.88–2.77)이었다. 65세 나이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분석해 보면, 저혈당(공복혈당 <70 mg/dL)은 젊은 성인(<65세)에서는 심혈관질환 사망 발생과 연관이 있었지만, 노인(≥65세)에서는 연관성이 없었다. 젊은 성인 암 생존자 중에서, 공변량을 조정한 심혈관사망 발생 위험비율(95% CI)은 공복 혈당 <70, 70-99, 100-125, 126-179, 180 mg/dL에 대해 각각 2.97 (1.32–6.69), 1.00 (기준), 0.95 (0.74–1.21), 1.58 (1.13–2.21), 1.97 (1.19–3.26)이었다. 높은 공복혈당 수치는 암 생존자들에서도 심혈관질환 사망과 연관이 있었다. 또한, 젊은 성인 암 생존자에서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높이는 저혈당의 위험성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