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 Hawaii 2025

2025년 01월 20일 ~ 23일, Big Island, HI

연세의대 곽서연

2025년 1월 20일부터 23일에 Fairmont Orchid Hawaii에서 열린 Echo Hawaii 2025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심초음파학회에서 지원해 주신 덕분에 여러 선배님들께 전설처럼 듣던 Echo Hawaii에 드디어 갈 수 있게 되어 설렘과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학회가 열렸던 하와이의 빅아일랜드는 대자연 그 자체였습니다. 거대한 화산과 광활한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학회가 열린 Fairmont Orchid에서 바라본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평온했습니다.

Echo Hawaii의 Dress code는 “Resort casual for all sessions and events”였기에, 형형색색의 하와이안 셔츠가 다채로운 패턴과 화사한 색감으로 어우러지며 학회 분위기를 더욱 밝고 경쾌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재건 교수님께서 연자이자 좌장으로 참여하신 “Diastolic function: Oh Relax, Jae’s God This!”세션에서는 Diastolic function에 관한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두 명강의였던 데다, Hawaii에서 듣는 강의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욱 흥미롭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신기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Pacific Rim Workshop”세션에서 송재관 교수님의 “Suicide LV: LVOTO after TAVI or SAVR” 강의가 있었고, 흥미로운 케이스와 함께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Science at Sunset”세션에서는 듣던 대로 다양한 칵테일과 핑거푸드를 즐기며 자유롭게 Abstract presentation을 하였습니다. 저는 “Role of Multimodality Cardiovascular Imaging for Evaluation of the Effect of ERT in Patients with Fabry’s Cardiomyopathy (RECAFTURE Trial)”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고 영광스럽게도 우수 초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영남의대 최강운 교수님께서는 HIT에서 진행한 “Evaluation of Burnout and Contributing Factors in Imaging Cardiologists in Korea” 연구 결과를, 멋진 하와이안셔츠를 입고 “Burn out이 극복된 상태”로 열정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가톨릭의대 정해억 이사장님과 정미향 교수님의 “SGLT2 Inhibitors and Their Impact on Clinical Outcomes in HCM”, 충남의대 박재형 교수님의 “Decreased RV-PA Coupling and Increased Risk of Death in Acute HF”, 최유정 교수님의 “Epidemiology and Prognosis of Cardiac Amyloidosis in South Korea” 등 훌륭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이상철 총무이사님과 박승우 교수님을 비롯한 한국심초음파학회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더욱 뜻깊은 학회가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한국심초음파학회에서 Echo Hawaii 참가 지원을 해주신다고 하니, 더 많은 분들이 이 특별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