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
2025년 04월 18일 ~ 19일, 벡스코, 부산
인하의대 김대영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봄날, 금번 APSC (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 Congress)는 KSC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2025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 BEX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KSC와 공동으로 열려,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수많은 심장학 전문가 (cardiologist)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학회 기간 동안 Cardiology의 다양한 세부 분과별로 심도 있는 세션이 다채롭게 마련되었으며, 특히 아시아 각국의 저명한 연자들과 패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술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여러 topic에 대해 각국의 관점에서 폭넓게 논의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과정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특히, 세부 주제별 세션에서는 한 가지 임상적 문제를 두고 서로 다른 국가적 상황과 의료 시스템을 반영한 접근법을 비교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지에서 오신 연자들은 비슷한 임상적 질문에 대해 각국의 가이드라인이나 자국의 의료 환경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같은 문제라도 적용 방식이나 해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션 중간중간 이어진 활발한 토론과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교류가 가능하였습니다. 사진으로 첨부한 세션 (Common Dilemmas for Diagnosing Ischemic Heart Disease)에서는 최의영 교수님과 조동혁 교수님께서 허혈성 심장질환 (ischemic heart disease)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다양한 진단 방법 (modality)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며, 각 기관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조재영 교수님, 정혜문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패널 및 연자 교수님들께서 각국의 가이드라인, 임상 환경, 그리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단 및 치료 방침을 세밀하게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APSC-KSC 학술대회는 단순히 최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의 다양한 cardiologist 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APSC 와 같은 교류의 장이 지속되어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화의대 김민정
따스한 봄날, 여전히 쉽지 않은 의료 환경 속에서도 많은 선생님들의 열정이 모인 2025 심혈관통합학술대회가 2025.04.18-20 부산 벡스코에서 있었습니다. KSE 세션은 올해에도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최신 지견을 접하고, 임상과 연구에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4월 18일에는 Hypertrophic Cardiomyopathy의 최신 진단과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HCM의 역학, 유전학, 진단뿐만 아니라 최근 급여가 시작된 Mavacamten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약제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임상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Mitral regurgitation세션에서는 MR의 분류와 중증도 평가, 그리고 다중영상기법의 적용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되었습니다. 4월 19일에는 특수 심초음파 기법 (3D Echo, Speckle Tracking, Contrast Echo, Stress Echo 등)에 대한 사례 기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각각의 기법이 진단과 치료 방향 결정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뜻깊었던 시간은, 제가 패널로 참여하였던 Pericardial Disease세션이었습니다. 다양한 pericardial disease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폭넓게 논의되었고 각 연자 교수님들께서 실제 증례를 통해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셨습니다. 패널로서 토론에 참여하며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자리를 지켜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추후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더욱더 자유롭고 풍성한 학술의 장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