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tial impact of ventricular-arterial coupling on left ventricular function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 comparison between preserved and reduced ejection fraction

제주의대 윤해은

Journal of Cardiovascular Imaging (2025) 33:2

심실-동맥 결합 (Ventricular-Arterial Coupling, VAC)는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심부전의 발생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VAC는 좌심실의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 모두에 영향을 미치며, 그 기전은 박출률이 감소된 심부전 (HFrEF)과 보존된 심부전 (HFpEF) 사이에서 다르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VAC가 좌심실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박출률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인 상태로 본 연구에서는 급성 심근경색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 환자들을 박출률 (EF)에 따라 분류하여 VAC와 좌심실 기능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습니다.

좌심실 용적,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에 대한 심초음파 지표는 표준 기법을 통해 측정하였으며, 효과 동맥 탄성도 (Effective Arterial Elastance, EA)는 좌심실 유출로 파형에서 유도한 일회 박출량 (Stroke Volume)을 바탕으로 계산하고 좌심실 수축기말 탄성도 (Effective End-Systolic Elastance, ELV)는 single-beat 기법을 이용하여 산출하였습니다.

연구에는 총 85명의 AMI 환자 (평균 연령 58.5±10.6세)가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EF에 따라 reduced EF 환자군 (EF < 50%; n=27)과 preserved EF 환자군 (EF ≥ 50%; n=58)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보정된 선형 회귀 분석 결과, EF가 보존된 환자군에서는 E’ 속도가 VAC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β = -0.310; P = 0.008), EF가 저하된 환자군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LV Global Longitudinal Strain (GLS)는 EF가 보존된 환자군에서만 VAC (β = 0.505; P < 0.001), EA 지표 (β = 0.536; P < 0.001), Zc (β = 0.344; P = 0.018)와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박출률이 보존된 AMI 환자에서 대동맥 부하 (aortic load) 및 ventricular- arterial mismtach가 HFrEF로의 진행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미 EF가 저하된 경우에는 이러한 인자들의 영향력이 제한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EF가 보존된 AMI 환자에서 대동맥 부하와 VAC의 측정은 HFrEF로의 이행을 예측 및 예방에 중요하고,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 항고혈압 치료가 동맥 경직도를 감소시키고 VAC를 개선시킬 수 있으므로 고혈압을 동반한 AMI 환자에서 보다 엄격한 혈압 조절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EF 상태에 따라 혈역학적 지표와 좌심실의 이완기 및 수축기 기능간의 관계가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좌심실 수축기 기능에 따라 동맥과 심실간 역학적 상호작용이 서로 다르게 작용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