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 2025 참가 후기
순천향의대 문인기
ASE 2025 Music city center
저는 한국심초음파학회의 지원을 받아 9월 5일부터 7일까지 ASE 2025를 참석하였습니다. 미국 내슈빌 (Nashville)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 미국심초음파학회 5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규모 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학회장인 Music City Center는 넓고 현대적인 공간에서 최신 심초음파 연구와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50년 역사를 기념하는 대형 전시물은 학회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보여주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한국심초음파학회와 ASE가 함께한 Joint Session – “Navigating the Mitral Maze: A Comprehensive Exploration of Stenosis”에서는 연세대학교 홍그루 교수님과 조익성 교수님을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활발히 토론을 이어가며 임상적 접근과 최신 영상 기법을 공유하였습니다. Mitral stenosis의 진단과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한국 연구진의 활발한 학문적 기여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학회 기간 중 한국에서 참가한 여러 교수님들과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던 자리 역시 의미 있었습니다. 단순히 학술적 교류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연구 방향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최지 내슈빌은 “Music City”라는 명성답게 공항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라이브 음악과 브로드웨이 거리의 화려한 공연들이 학회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 인생을 시작한 도시답게, 컨트리뮤직 명예의 전당과 RCA Studio B 같은 음악적 성지 방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지 명물인 내슈빌 핫치킨을 비롯한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점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ASE 2025는 단순한 학회 참석을 넘어, 심초음파 영상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보고 느끼며 세계적 연구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국내 연구자들이 국제적 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심초음파 영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