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R Parametric Mapping의 임상적 가치:
급성 심근염 진단의 새로운 기준

고려의대 김미나

Modified Lake Louise Criteria 기반 최신 메타분석을 통한
CMR Parametric Mapping의 급성 심근염 진단 성능

J Cardiovasc Imaging 33, 5 (2025)

급성 심근염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반응,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하며, 심부전이나 부정맥, 확장성심근증, 쇼크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침습적 진단 도구로서 심혈관 자기공명영상 (CMR)이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개정된 Modified Lake Louise Criteria (mLLC)에서는 native T1, T2 mapping, extracellular volume (ECV) 등 정량적 mapping parameter 새롭게 포함되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매핑 파라미터의 진단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최신 메타분석으로 각 mapping parameter의 급성 심장염 진단을 위한 cut-off value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2014년부터 2024년간 발표된 문헌 중 CMR mapping을 이용해 급성 심근염을 진단한 연구를 검토했고, 총 11편 (prospective 7, retrospective 4), 6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Native T1 mapping이 가장 높은 민감도 (83%)와 특이도 (86%), 진단 정확도 (AUC 0.91)를 보였으며, T2 mapping은 수분 함량 증가 반영으로 급성기 감별에 유용하였고, ECV는 부종과 섬유화 반영에 효과적이나 급성기 민감도는 다소 낮았다. T1과 T2 혹은 T1과 ECV를 결합한 접근은 AUC 0.94~0.97로 단일 지표보다 우수했다.

최적의 cut-off value는 native T1 mapping은 1,021ms (ROC AUC 0.82, sensitivity 91%, specificity 73%)였고, T2 mapping은 52ms (ROC AUC 0.93, sensitivity 82%, specificity 82%), ECV는 28% (ROC AUC 0.79, sensitivity 82%, specificity 73%)였다.

본 메타분석은 CMR의 Parametric Mapping이 심근염 진단에서 기존 LGE 기반 기법을 넘어서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특히 Native T1은 수정된 2018년 레이크 루이즈 기준 (mLLC) 프레임워크 내에서 T2 매핑 및 ECV에 비해 급성 심근염에 대해 강력한 진단 성능을 입증했으며, EMB의 한계를 보완하는 비침습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다만, 자기장 세기 (1.5T vs 3T), T2 mapping techniques (GRASE or SSFP), vendor 별 sequence (Philips or Siemens)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정제하고 진단 전략을 최적화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