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gif 이미지1
  • 배경 gif 이미지2
  • 배경 gif 이미지3
  • 배경 gif 이미지4

KSHF The Korean Society of Heart Failure

Heart Failure Times Vol.19, Dec. 2021

HF YOUNG GROUND

Young Cardiologist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서 근무 중인 윤민재입니다.

대한심부전학회 Heart Failure TIMEs를 매달 받아보면서 여러 선생님들의 소개글 및 소식을 접하게 되어 반가웠는데, 금번 호에서 제가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련을 마쳤습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서 임상강사(전임의)로 근무 중에 있으며, 심부전을 전공으로 하여 강석민 교수님 및 다른 교수님들께 중증 심부전, 심장이식, Device therapy 등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학생 때부터 내과 의사의 길을 생각하였지만, 어떤 분야를 세부전공으로 할지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전공의 시절 세브란스병원에서 많은 심장 환자들이 최종적으로 말기 심부전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이러한 환자들이 심장이식, LVAD와 같은 중증 심부전 치료를 통해 호전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의사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한 ARNI, SGLT2 inhibitor 같은 새로운 심부전 약제가 하나둘씩 시판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아직 미지의 분야이며 발전하는 분야인 심부전을 전공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현재 전임의로 있으면서 심부전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며 환자를 접하고 있습니다. 중증 환자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진료하면서, 연구와 학생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시는 교수님,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심부전 의사로서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운동 부하 심폐기능검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심부전 분야는 연구해야 할 것이 아직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조금이나마 대한민국 심부전 분야에 제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금번 추계 심부전학회에서 여러 교수님들께서 강의하시는 것을 보면서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와 연구에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경험과 지식은 아직 미천하지만, 앞으로 더욱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여 부끄럽지 않은 심부전 전문의가 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