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배경 이미지

KSHF The Korean Society of Heart Failure

Heart Failure Times

Vol.50,Nov. 2024

HEART FAILURE UPDATE

FAIR-HFpEF trial: iron deficiency가 동반된 HFpEF 환자에서
ferric carboxymaltose 정주의 역할

Eur Heart J. 2024 Oct 5;45(37):3789-3800.

박혁진 역자전남의대

  1. 1. Quick Takes

    Iron deficiency가 동반된 HFpEF 환자에 FCM을 투여하는 것은 환자의 6MWTD 개선과 연관성을 보였다.
    한편 FCM 투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보여주지 못했다.
    FAIR-HFpEF 연구는 등록된 환자의 수가 적다는 점에서 한계점을 가지며, 대규모의 연구에서 FCM 투여의 효과가 확인될 필요가 있다.
  2. 2. Study Questions

    Iron deficiency가 동반된 HFpEF 환자에서 ferric carboxymaltose (FCM)을 정주하는 것이 환자의 운동 능력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3. 3. Methods

    1. LVEF 45%, NYHA class II-III인 chronic, ambulatory HF 환자이면서, 9.0 < Hgb < 14.0 g/dL, 그리고 serum ferritin <100 ng/mL, 또는 ferritin <300 ng/mL & TSAT <20% 인 환자
    2. 1회당 FCM 1000-2000 mg IV

    3. 유효성 평가 변수
      - 일차 평가 변수: 기저치와 비교한 24주째의 6 minute walking test distance (6MWTD) 변화
      - 이차 평가 변수: 기저치와 비교한 3-7번째 방문시의 6MWTD, patient global assessment (PGA), NYHA class, European QoL-5 Dimensions questionnaire (EQ-5D) 및 Kansas City Cardiomyopathy Questionnaire (KCCQ)의 변화
  4. 4. Results

    1. 당초 계획은 200명의 환자를 등록하는 것이었으나, 예산 제약, 규제, 그리고 HFpEF와 관련된 기타 연구 들로 인하여 FCM군 18명, placebo군 21명만이 등록됨.
    2. 6MWTD 변화
      - 무작위 배정 후 24주째에 FCM 군은 6MWTD의 유의한 상승을 보인데 반해 위약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Difference in least square means: 49±22m, 95% confidence interval 5-93, p=0.029, 그림 1-A).

      - 양군의 6MWTD 차이는 무작위 배정 후 32주때에 가장 두드러졌으나, 52주째에는 이러한 차이가 소실되었다 (그림 1-B).

    3. 환자 증상 및 삶의 질 변화
      - 양군에서 무작위 배정 당시 및 24주째에 NYHA class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양군에서 무작위 배정 당시, 24주째, 및 다른 시점들 모두에서 PGA, EQ-5D, KCCQ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림 2).

  5. 5. Conclusions

    Iron deficiency가 동반된 HFpEF 환자에 FCM을 투여하는 것은 환자의 6MWTD 개선과 연관성을 보였다.
  6. 6. Perspective

    치료가 어려운 환자군인 HFpEF 환자에서 FCM을 투여하는 것이, 기존의 연구들에서 HFrEF 환자들에서 보인 것과 최소한 동일하거나 또는 더 좋은 6MWTD 개선을 보였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Card Fail 2023;29:760-70). 또한, SGLT2 inhibitor 및 semaglutide 등 최근 HFpEF의 치료제로 주목받는 약제들이 보여준 6MWTD 개선 효과보다 최소한 열등하지 않아 보인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Nat Med 2021;27:1954-60, NEJM 2023;389:1069-84). 하지만 당초 계획되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수의 환자만이 등록되어 통계적 검정력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들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것, 52주째 추적 관찰 시 6MWTD 개선 효과 또한 사라졌던 것 또한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 연구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대규모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