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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학술지(CMSJ)
주요 논문 정리

Exercise Training and Cardiovascular Health: Mechanisms, Benefits, and Therapeutic Implications in Cardiovascular Disease

Dae Yun Seo, Jun-Hyun Bae, Xinxing Li, Jin Han
Cardiometab Syndr J. 2023 Sep;3(2):123-134.

전 세계적으로 인류 사망에 가장 큰 원인은 심혈관 질환이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운동이 고혈압, 당뇨병 및 비만 등 심혈관 질환과 연관된 위험 요인들의 유병률을 줄이고 심혈관 예후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준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에 대한 특정 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낮은 강도의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질환자의 건강 관리에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추가 발생을 예방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물 연구에서 운동의 심혈관 보호 기능은 주로 향상된 항산화 능력에 의한 효과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운동에 의해서 미토콘드리아의 항산화 활성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하여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근 손상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결과들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운동에 의해서 유도된 생리적 심비대는 심근허혈 상황에서 심근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심한 운동에 의해서 심부전이나 부정맥 및 관상동맥 석회화가 유발되기도 한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매주 150-300분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하거나 70-150분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운동의 효과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Impact of Obesity on Long Term Mortality and Major Cardiovascular Events After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A Single Center Retrospective Study

Joon-young Song, Jung-Hwan Kim, Young-Nam Youn, Hae Rim Kim, Kyung-Jong Yoo, and Hyun-Chel Joo
Cardiometab Syndr J. 2023 Sep;3(2):135-144.

비만은 심장 수술 후 합병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 오히려 비만한 환자들이 심장 수술 후 생존률이 높다는 비만역설(obesity paradox)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보고 되었다. 특히,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에 대해서는 이러한 비만역설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불일치를 보이고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욱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만이 환자의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및 장기 예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아시아인 자료가 보고된 바 없다. 이 연구에서는 2001년부터 2015년사이 국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 받은 1876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의 비만 정도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라서 저체중(BMI: <18.5 kg/m2), 정상체중(BMI: 18.5-22.9 kg/m2), 과체중(BMI: 23-24.9 kg/m2), 1단계 비만(BMI: 25-29.9 kg/m2) 및 2단계 비만(BMI: ≥30 kg/m2)으로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비율은 BMI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10년 장기 생존률은 저체중(57.2±7.1%)이나 정상체중(62.3±2.3%)을 가진 환자들에 비해서 과체중(75.3±2.1%) 및 1단계(76.0±2.0%), 2단계(75.8±5.4%) 비만 환자에서 더 높았다(p<0.001). 다변량 분석에서 과체중(HR, 0.71, 95% CI, 0.56–0.89, p=0.003) 및 1단계 비만(HR, 0.69, 95% CI, 0.55–0.86, p<0.001)이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에 비해서 좋은 예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비만이 관상동맥우회술 합병증을 증가시키거나 장기 생존률을 악화시키지는 않는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오히려 BMI가 <23 kg/m2인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이 관상동맥우회술 후 장기 예후가 좋지 않은 비만역설이 존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