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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F The Korean Society of Heart Failure

Heart Failure Times

Vol.45, Feb. 2024

의료정보위원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의료정보위원회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이선기의료정보위원회 간사

의료정보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제 임기 마지막을 바라보며 회고록을 쓰게 되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시절 저는 막 심부전학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던 때였고, 때마침 심지영 교수님께서 의료정보위원회 이사직을 담당하시면서 저에게 위원직을 제안하셨습니다. 사실 의료정보위원회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심부전학회에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었기에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의료정보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당시 반기별로 제공되던 뉴스레터 컨텐츠를 구성하고 발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심부전학회 회원 간의 교류를 더 활성화하고 양질의 소식을 매달 전달하기 위해 ‘HF TIMEs’를 기획하게 되었고,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발간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는 어느 정도 포맷 및 프로세스가 정형화되어 매달 발간하는 것이 큰 무리가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처음 시작하였을 때는 여러 난항을 겪으며 발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컨텐츠 구성, 구성 후 원고 수집, 검토 등 수많은 작업들을 근 4년간 별 탈 없이 잘 진행되어 왔던 것은, 사실 의료정보이사님을 비롯 위원회 선생님들, 심부전학회 사무국의 노고가 없었으면 이뤄내지 못할 성과들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2021년에는 노바티스와의 협업으로 심부전 환자용 챗봇인 ‘똑심이’를 개발 및 제작하였습니다. 당시 외국용으로 개발된 것을 한국화 버전으로 개발하기 위해 의료정보위원회에서 수많은 검수 과정 및 피드백을 통해 현재의 ‘똑심이’가 탄생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심부전학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업체 선정부터 홈페이지 디자인, 내용, 및 항목 구성, 기존 자료 들과의 연계 등 고려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많았으나, 심지영 이사님을 포함 저희 위원회는 슬기롭게(?) 문제들을 해결하며 과정을 진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의료정보위원회의 일원 및 간사로서의 경험은 저에게 큰 경험과 학습의 기회였습니다. 위원회와 학회의 발전을 직접 목격하며, 새로운 미션에 적응하고 심부전학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추구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앞으로도 의료정보위원회는 심부전학회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에 적응하며,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만 6년여 세월이 흐르고 현재의 의료정보위원회의 터를 잡기까지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특히 지난 의료정보위원회 활동을 함께 했던 윤성비, 이수현 (웹진 담당자), 사무국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그동안 의료정보위원회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신 회장님 및 임원 선생님들, 그리고 다양한 심부전학회 활동으로 끊임없이 뉴스를 만들어 주시고 읽어 주신 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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