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지난 2년 반 동안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의 회장을 맡은 가천의대 길병원의 한승환입니다.
지난 임기를 돌아보면 초기에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중간에는 의사와 정부 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진료 과중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2년 반 동안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크게 성장했다고 나름 평가해 봅니다.
첫째, 성공적으로 APCMS 국제학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국내 참가자를 비롯하여 특히 해외 참가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심장대사증후군 분야의 저명한 분들이 참석하시어 깊은 토론으로 심장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식과 저변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APCMS를 명실상부한 이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가을 학회도 기존의 소규모 모임에서 더욱 규모를 확장하였으며, 그 내용으로는 심장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모든 분야와 새로운 중요한 분야들을 다루는 학술대회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학회의 숙원인 학회 사무실을 서울 가장 중심부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각 위원회 및 구성원은 언제라도 모임을 할 수 있고 학회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를 위해 수고해 주신 조상호 총무이사께 감사드립니다.
셋째, 코로나가 끝나가는 중요한 시점에 세번째 대사증후군 팩트시트를 발간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 대사증후군의 양상을 비교하여 코로나가 우리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학술적인 면에서 또한 대중 계몽 측면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표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연구 활동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현재 우리 학회에서는 심장대사증후군의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국제적으로도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치료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넷째, 각 이사 및 위원회의 더욱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학회 활동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학술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섯째, 우리 학회는 대한심장학회의 일원으로 출발하여 지금도 여전히 대한심장학회의 주요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APCMS를 개기로 일본고혈압학회, 중국 상하이의 OCC 학회 등 해외의 주요 학회와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IAS (International Atherosclerosis Society) 및 EAS 등 여러 학회와도 협력하여 앞으로 관련된 여러 학회와 교류를 통해 학회가 계속 발전해 나가리라 기대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고광곤 전임 회장님, 각 위원회 이사님들과 위원회 멤버들, 학회 직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회는 차기 이사장으로 강북삼성병원의 김병진 교수님을 선임하였고 현재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 중에 있습니다. 또한 평의원회를 신설하여 이사회 활동에 대한 인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심장대사증후군학회가 더욱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심장대사증후군학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지원해 주신 여러 다른 학회 관계자 및 관련 후원업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심장대사증후군학회에 많은 후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회장한승환